▶ 포토맥 포럼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 첫 수상자로

조영진 와싱톤 한인교회 목사(왼쪽)와 이광자 한미교육재단 이사장.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제정한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Outstanding Washingtonian Award) 첫 수상자에 조영진 목사(와싱톤 한인교회)와 이광자 이사장(한미교육재단)이 선정됐다.
한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감리교 연합회 감독에 선출됐던 조영진 목사는 대상, 워싱턴 지역 최초의 첫 한인 공립학교 교장이라는 기록을 쓴 이광자 이사장은 공로상에 결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수상패와 2천달러(대상), 1천달러(공로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18일(일) 오후 5시 비엔나에 있는 웨스트우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어워드’ 인선위원회(위원장 오인환)는 5일 저녁 애난데일에서 심사위원 모임을 갖고 공개 추천받은 12명의 후보 가운데 참석자 전원일치로 2명의 수상자 결정에 합의했다. 모임에는 이영묵 회장과 심사위원장인 오인환 부회장, 강철은, 민병희, 이정렬 씨 등 포럼 멤버 5인이 참석했으며 해외여행 중인 최연홍 교수는 불참했다.
오인환 심사위원장은 “조영진 목사는 2012년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동남부 지역총회에서 감독 탄생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이에 앞서 와싱톤한인 교회에서 22년간 담임 목사로 인품과 덕망을 갖춘 종교 지도자로 대상에 선정됐다. 이광자 이사장은 워싱턴 지역 최초의 공립학교 교장으로 클락스버그 초등학교 교장 18년을 포함 총 41년간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교직에 근무하다 2015년 정년퇴임한 이후에도 공립학교 한국어 강좌 개설 및 확대에 큰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영묵 회장은 7일 “워싱턴 한인사회의 공동체 의식과 공익 활동 등을 고양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 워싱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상금도 늘려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워드는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자원봉사, 전문분야, 단체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빛내고 한인의 위상을 드 높으며 한인사회에 공헌을 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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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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