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펜서빌 재림교회 엑스포, 무료 검사·검진 등
▶ 한인단체들, 시민권 신청·유권자등록 캠페인도

16일 워싱턴-스펜서빌 한인 재림교회에서 건강 및 사회복지 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렸다(위). NACEA이 한인들의 시민권신청서 작성을 돕고 있다.
한인에게 건강 및 사회복지 정보를 전달한 ‘건강 및 사회복지 엑스포’가 16일 성황리에 열렸다.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스펜서빌 한인 재림교회(윤영화 목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30여개의 부스에서 의료 전문가와 연방정부 관계자들이 건강 및 재정 상담을 돕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인여성회(회장 최향남)가 주도하는 ‘신미국인 사회참여연합(NACEA)’은 제9차 시민권 신청서 작성지원 클리닉을 열어 한인 33명의 서류신청 작성을 도왔고, 전문변호사 5명이 이를 검토했다.
최향남 회장은 “30명이 사전예약하고 5명이 추가로 당일 방문했다”며 “오션시티와 이스턴에서 오거나, 북한 난민 가족도 신청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예년에 비해 신청자가 늘고 있다”며 “통상 9개월 정도 걸리던 시민권 신청이 1년-16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는 하워드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인 권익 신장을 위해 유권자등록 행사를 벌였다.
한미아웃리치그룹은 행사에서 한인 48명을 대상으로 골다골증검사를 무료 실시했다. 관계자는 골다공증 검사결과 25%만 정상이고 나머지 75%가 골감감소증 및 골다공증 증세를 보였다며, 한인들이 골다공증 위험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외 침 시술, 천연치료 등 한방 관련 진료센터를 비롯 세균감염 측정, 체질량 지수 검사, 일반 내과 등 성인병 관련 건강검진과 뇌졸중 재활, 간병인, 통증관리, 척추신경, 장수사진 촬영 등 시니어를 위한 상담실도 운영됐다.
또 몽고메리 카운티 사회복지 정보, 무료 시민권 신청, 주택차압, 각종 보험, 모기지 및 크레딧 교육 등 금융관리와 사회복지상담이 이뤄졌고, 휴대전화·컴퓨터 사용 교육, 건강식품, 웰빙 건강요리교실, 성경통신학교, 물에 대한 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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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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