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스타 K 대회 관계자와 학생들이 19일 모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 한인 차세대들이 내놓은 창의적이고 대담한 방안이 통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도전으로 다가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 이하 평통)는 19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통일스타 K 포럼’ 입상자들을 초청,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입상자들은 최유니, 해나 노, 유진 노, 제니퍼 최, 김지윤, 서유나 양, 그리고 에릭 최 군.
문재인 대통령 방북과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눈 이 자리에는 수상자들이 대회준비 과정과 소감, 워싱턴지역에서 한반도 통일 알리기 활동 계획안 등을 소개했다.
입상자들은 통일의 필요성과 한반도 역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 방안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활용에 입을 모았다.
최유니 양(MD주지사 상)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셜 미디어에 남북분단 상황을 소개했다. 원래 한 민족, 5,000년 한반도역사를 소개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알렸다”며 “이 콘텐츠는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홍보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학교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음악교육 방안도 제안됐다.
김지윤 학생은 “통일을 주제로 한 음악으로 한국학교에서 교육하고 홍보하는 방안도 효과적”이라며 “실제 이 계획을 가지고 한국학교에 제안했지만 논의하기에 아직까지는 민감한 이슈인 것 같았고, 절차와 사전 조율 단계가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았다”고 말했다.
차세대들이 내놓은 실험적이고, 진지한 소견에 기성세대들도 경청했다.
모임을 주최한 김동기 총영사는 “차세대가 한국뿐만 아니라 평화통일에 고민하고 미 주류사회에 알리려 나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한반도 통일,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평화통일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준비와 함께 올바른 정체성을 가진 후세들 앞장서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류태호 교수(UVA)와 남상엄 교수(GMU)가 각 대학 정보와 역사, 미래교육공학에 대한 소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모임에는 이재수 평통 간사와 윤석규 부회장, 김진국 차세대 위원장과 최태은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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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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