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로 첫 시즌을 맞는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
지난 오프시즌 LA 레이커스와 계약한 르브론 제임스가 시즌 개막에 앞서 마련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 시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는 24일 엘세군도에 있는 레이커스 헤드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전망에 대해 “우리는 아직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넘보기엔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 소속으로 NBA 파이널스에서 골든스테이트와 격돌했던 제임스는 “우리는 이제 바닥에서 새로 시작하지만 그들(골든스테이트)는 정상에서 다시 시작한다”면서 “우리는 매일 더 향상하고 발전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렇게 한다면 언젠가는 골든스테이트처럼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오프시즌 레이커스와 4년 1억5,400만달러에 계약했고 레이커스는 그 외에 자베일 매기, 라잔 론도 등 베테랑들과도 계약하며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다. 레이커스는 지난 5년간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25일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하고 오는 30일부터 프리시즌 스케줄에 들어가며 다음달 18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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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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