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이하 노인봉사회)가 노인아파트 대청소를 실시한다.
노인봉사회는 오는 10월2일(화) 버크 레이크 가든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카펫 물청소를 해주고 부엌 정리, 화장실 청소 등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전경숙 이사장은 바깥나들이가 불편한 노인들에게 이용과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10월에 생신을 맞은 노인들에게 합동 생신잔치도 열어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윤희균 회장은 “혼자 사는 고령의 노인들은 집안 청소조차 힘들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다”며 “한인 노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물 청소와 함께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고 청소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노인봉사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노인아파트 대청소의 날을 정해 위생적인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지난 22일 제12회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점심과 떡과 과일 등을 대접한데 이어 다음 달 16일(화)에는 대형 버스를 이용한 당일치기 단풍 경로관광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8일(토)에는 소외된 이웃 및 독거노인 방문과 사랑의 선물 전하기 행사를 갖는다.
문의 (703)34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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