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는 전통적으로 블루 스테이트 즉 민주당 성향이 강한 이민자들과 소수민족들에 우호적인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예상밖으로 놀라움을 주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8월 하와이 주립대 공공정책 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데이빗 이게 주지사보다 2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주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2016년에도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선택한 곳이어서 이번 결과는 더욱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응답자의 28%가 트럼프 대통령의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 했으며 이는 11월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현 데이빗 이게 주지사의 지지율 26%보다 높다.
게다가 이 수치는 대부분이 민주당 출신인 주 의회에 대한 지지율 21% 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하와이 주민들의 3분의 1은 이게 주지사에게 어느 정도 찬성을 나타냈으며 약 17%는 반대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에 대해 경제라고 답했고 의료문제와 국가안보 및 국방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주 전역에 걸쳐 약 400명의 주민들이 참여 했으며 오차범위는 4.9% 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