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호 씨의‘소셜 어렌지먼트’, 정승조의‘인터페이스’, 신승연의‘구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이 내달에 3인의 한인작가가 참여하는 ‘인터페이스(Interface: A Cross-Genre Exploration)’전시회를 개최한다.
내달 5일(금) 개막될 작품전은 김진호, 신승연, 정승조 등 신진 작가 3인이 다양한 장르와 영역 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김진호 씨는 ‘소셜 어렌지먼트’ ‘엑스포트 시리즈’, ‘명상’ 등 대중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언어에 대해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카네기 멜론 회화과, 펜실베니아 대학교 건축 석사, 파슨스 디자인 스쿨 회화과 석사를 취득했다.
신승연 씨는 ‘언타이틀드’ ‘구름’ 등을 전시, 인간이 시각적으로 본 것과 감각적으로 느끼는 공감각 사이의 차이를 전한다. 홍익대 조소과와 동대학원 석사, 시카고 미술대학교에서 아트 앤 테크놀러지 석사를 취득했다.
정승조 씨는 회화를 컴퓨터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직관성과 예술작품의 우아함을 동시에 아우르는 인터페이스로 만들어 두 세계를 통합하려는 ‘인터페이스’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카고 예술학교 학사,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회화 석사를 취득했다.
10월31일까지 계속될 전시 개막행사는 내달 5일(금) 오후 6시 열린다. 참가는 무료이나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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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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