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웅 박사가 생물학적 노화와 사회학적 노화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지난달 26일 센터빌에 소재한 아리랑 시니어센터에서 ‘건망증과 치매, 노화관리’를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했다.
세미나를 이끈 한수웅 박사(조지 워싱턴대 임상교수)는 “건망증은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노화과정의 일부인 기억장애이며 힌트를 주었을 경우 생각을 할 수 있는 반면, 치매는 뇌의 일부분인 측두엽이 손상돼 오는 질환으로 기억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노화는 생물학적 노화(정신적, 신체적)와 사회학적 노화로 나뉘며 “치매 조기진단과 과학적으로 증명된 치매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보조약품들의 과대광고가 많다”며 시니어들이 건강보조약품 구매 시 유의점과 치매에 도움이 되는 노화예방, 기억력과 시력강화, 관절강화에 좋은 여러 건강보조식품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세미나에 앞서 상담소 신신자 이사장과 스탭진은 미리 준비한 추석맞이 떡과 빵 등을 펼쳐 시니어들을 대접했다.
상담소의 정다운 상담사(시니어 프로그램 디렉터)는 “많은 참가자들의 요청에 부응, 오는 24일(수) 오후 1시 상담소에서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건망증과 치매관리’ 앙코르 무료세미나를 갖는다”고 말했다.
상담소에서는 정신건강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수웅 박사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낮 12시 30분) 무료 정신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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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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