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주 연속 10대 선수에 덜미>
정현(2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라쿠텐 저팬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
대회 7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9, 31위·캐나다)에게 1-2(3-6, 6-3, 2-6)로 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자신보다 어린 10대 선수에 덜미를 잡혀 첫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현은 지난주 청두오픈 2회전(1회전은 부전승)에서도 만 18세의 신예 필리스 어거-알리시메(캐나다)에 덜미를 잡힌 바 있다. 이날 정현을 잡은 샤포발로프는 정현보다 3살 어린 1999년생으로 올해 마드리드오픈 결승까지 오르고 US오픈에서도 3회전까지 올랐던 떠오르는 영건 선수다.
<석현준·박주호, 벤투호 2기 승선>
한국 축구 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 치르는 2연속 평가전에 나설 2기 멤버 25명을 발표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K리거 박지수(경남)와 이진현(포항)이 포함된 25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하는 축구계의 방랑자 석현준(랭스)이 2년 만에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수비수 중에는 박주호(울산)가 엔트리에 뽑혔다. 박주호는 러시아 월드컵 1차전 스웨덴전에서 입은 부상에서 회복되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에 소집된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격수: 손흥민 황의조 이재성 황희찬 석현준 문선민
▲미드필더: 기성용 구자철 남태희 황인범 정우영 이진현 이승우
▲수비수: 장현수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 이용 박지수 김문환 홍철 박주호
▲골키퍼: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한국, 내년 U-17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의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 대회에 걸린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1일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의 MBPJ 스테디엄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인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며 내년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U-17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으며 4위까지가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한국 외에 일본, 타지키스탄, 호주가 4강에 오르며 U-17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2년 마다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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