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희 씨 등 4인전 총영사관 9일~17일

왼쪽부터 홍진숙 제주 문화포럼회장, 고경희 제주대 강사, 김명희 워싱턴 미협 회계, 김연숙 전 제주도립미술관장.
서양화가 김명희(워싱턴 한미 미협 회계)씨 등 4인의 작가가 꾸미는 ‘바람의 색깔들(Colors of the Wind)’ 작품전이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열린다.
오는 9일 개막돼 17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은 김명희 씨 외에 제주도에서 작품 활동 중인 고경희(제주대 강사), 홍진숙(제주 문화포럼 회장), 김연숙(제주 도립 미술관장 역임) 씨가 참여한다.
김명희 씨는 오일 페인팅 ‘설악산의 겨울’ 등을, 고경희 씨는 ‘순수한 컬러, 삶’과 ‘초록덮개’등을, 김연숙 씨는 아크릴릭 ‘천만마리 반딧불이가 나를 춤추게 하다’ 등을, 제주 태생의 홍진숙 씨는 ‘담수와 바닷물’ 등 4인의 작가가 총 12점을 선보인다.
김명희 씨는 전시작 ‘설악산의 겨울’에 대해 “겨울의 설악산에서 본 얼음이 녹는 장면과 햇살의 따뜻함, 여명의 동트는 색깔, 산 봉우리 안개 등 청정한 바람의 색을 캔버스에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세 명의 작가에 대해서는 “제주에서 태어나 자랐거나 제주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로 제주의 푸른 바다와 투명한 바람을 담은 작품들이 가을날 햇살같은 평화로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작품전 개막 리셉션은 9일(화) 낮 12시 열린다.
문의 ireneyikim@gmail.com
장소 2320 Mass. Ave. NW
Washington, DC 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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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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