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버시티 내 컬버 스튜디오가 대규모 오피스 캠퍼스 단지로 재개발된다. 신축될 오피스 건물의 조감도. <겐슬러 건축설계사 제공>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LA 본사를 컬버시티에 위치한 컬버 스튜디오로 이전키로 확장하면서 한 때 영화 촬영과 제작 장소로 이용됐던 이 부지를 오피스 캠퍼스 단지로 개조하기 위한 대규모 공사가 시작됐다.
9일 컬버 스튜디오(9336 W. Washington Bl. Culver City)의 소유주인 ‘해크먼 캐피털 파트너스’에 따르면 아마존이 새로 신축될 오피스 캠퍼스 단지에 면적 28만스퀘어피트를 리스키로 확정되면서 7개의 오피스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가 최근 시작됐다.
신축될 7개 건물은 3,4층 높이로 신축되며 추가로 차량 2,300대를 소화할 수 있는 지하와 지상 주차 시설도 신축된다. 신축될 일부 건물의 1층은 또 소매업소 등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크먼 캐피털 파트너스는 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오피스 캠퍼스 단지의 총 오피스 면적은 41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해 아마존과 신규 테넌트가 추가로 면적을 리스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기게 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새 오피스 캠퍼스 단지에 아마존 스튜디오, 아마존 비디오와 광고사 등 계열사 직원 700명을 이주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컬버 스튜디오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새로운 오피스 단지인 ‘컬버 스탭스’의 7만5,000스퀘어피트 면적 전체도 리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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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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