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북쪽 버몬트/샌타모니카 레드라인 지하철 역사 옆에 신축될 대규모 주상복합 시민 아파트 단지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사진 LTSC 제공]
LA 한인타운 북쪽 버몬트/샌타모니카 레드라인 지하철 역사 옆에 대규모 주상복합 서민 아파트 단지를 신축하는 계획이 확정됐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인 리틀도쿄 서비스센터(LTSC)는 버몬트 애비뉴와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코너에 위치한 지하철 역사 옆에 위치한 1.51에이커(약 6만5,776 스퀘어피트) 부지에 200개 아파트 유닛과 1층 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를 포함하는 6층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신축 계획을 발표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
현재 이 1.51에이커 부지 중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이 1.06에이커, 리틀도쿄 서비스센터가 0.45에이커로 나눠 소유하고 있다.
리틀도쿄 서비스센터는 스튜디오, 1, 2, 3 베드로 구성되는 200개 유닛을 지역 소득의 30~60%를 버는 중·저소득층에게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유닛은 장애자와 홈리스에게 배정된다.
리틀도쿄 서비스센터는 이 부지가 레드라인 지하철이 관통하고 있어 교통 측면에서 편리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없는 서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상가가 조성될 경우 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틀도쿄 서비스센터는 MTA와 내년에 신축에 필요한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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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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