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어·낙지·랍스터 등 한인마켓들 프로모션 다양

10일 타운내 한 한인마켓에서 한인여성이 싱싱한 오징어를 담고 있다. <신은미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은 과일과 곡식을 수확하는 시기이자 바닷 속 해산물의 영양도 가장 풍부한 시기다.
제철을 맞은 살이 꽉 찬 싱싱한 가을 해산물이 LA 한인마켓에도 가득하다.
가을철 대표 생선 ‘전어’. 구이로 먹어도 좋고 회로 먹어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는 가을철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산물 중 하나다. 가을 전어는 지방질이 봄이나 겨울에 비해 훨씬 많아져 9월에서 10월 사이에 먹는 전어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6가와 마리포사 인근 ‘시온마켓’은 한국산 전어 사시미를 파운드당 15.99달러에 판매한다. 한국에서 들여온 해산물 종류도 다양하다. 한국산 자반 참굴비는 3.5파운드에 18.99달러, 한국 제주산 활 광어회를 파운드당 18.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바다의 채소’ 한국산 생 매생이도 정가 6.99달러에서 한 팩에 3.99달러로 세일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인 낙지도 9월에서 2월까지가 제철이다. 가을에 먹는 낙지는 타우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탁월하다.
올림픽과 웨스턴 인근 ‘갤러리아 마켓’은 한국산 낙지를 개당 18.99달러에 판매한다.
‘바다의 명품’ 이라 불리는 한국산 전복도 개당 7.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산 전복을 구매하려고 마트를 찾은 50대 한인여성은 “다른 건 몰라도 한국산 전복이 훨씬 쫄깃하고 탱탱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갤러리아 마켓에서는 살아있는 던지네스 크랩을 파운드당 12.99달러에, 한국산 전어를 파운드에 15.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마당몰에 위치한 ‘H마트’ 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럽의 농어라고 불리는 브론지니를 파운드에 5.99달러, 육즙이 풍부해 최상급으로 알려진 살아있는 메인(Maine)산 랍스터를 파운드당 7.99달러에 각각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냉동 제품으로는 절단 가문어를 파운드에 2.99달러, 튜나 스테이크를 파운드당 6.99달러, 머리새우는 파운드당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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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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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에만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