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미국 덕에 잘 살던 시절 끝났다”
▶ 중국의 자세 전환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향해 다시 한번 강력한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해 내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매우 많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경제는 이미 상당히 침체돼 있다"면서 "내가 하려고 한다면 (중국경제를 더 침체시키기 위해)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는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수위 높은 경고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을 원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아직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에 대항하고 있는 중국의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이전 미국 대통령들에 대해서도 비난의 화살을 겨눴다.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추구하도록 미국 대통령들이 허용했다는 게 그 이유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그런 좋은 시절은 끝났다"고 잘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지금까지 (미국 덕에) 너무 오랫동안 잘 살았다"고 전제하면서 "중국은 미국인들이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미국인들은 멍청한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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