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업세일 기간 샤핑 적기, 남은 보증기간 보상 없어
“시어스가 파산하면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125년 역사의 시어스 백화점이 곧 파산보호 신청<본보 11일자 경제섹션 2면 보도>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취해야 할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USA 투데이는 시어스가 파산하게 되면 소비자들에게 벌어질 일들을 전망했다.
먼저 시어스 매장들의 폐쇄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어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실적 부진 매장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46개의 매장이 문을 닫게 된다. 여기에는 13개의 K마트와 33개의 시어스 백화점이 포함되어 있다.
시어스 기프트카드의 사용 여부도 관심거리다. 적어도 당분간 기프트카드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단, 가능하면 빨리 잔액을 소진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시어스에서 언제 샤핑해야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까.
아마도 지금이 적절한 샤핑시기일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매장을 폐쇄하면서 세일에 들어가는 것이 통례인 점을 감안하면 시어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폐업 세일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의 세일이 예상되지만 반품은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
시어스의 제품 보증기간 확대 제품을 구입한 경우 남은 보증기간은 보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파산이 법적으로 승인이 난 시점부터 잔여 보증기간과 반품에 대한 책임도 면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미 상품 구매예약을 했을 경우 지체 없이 시어스 매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파산소식에 고객이 몰릴수 있어 재고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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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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