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한국 국적 해운사의 LA항과 롱비치항 물롱량과 해운사 순위가 모두 경쟁사에 비해 하락했다.
15일 LA 비즈니스 저널이 2017년 LA항과 롱비치항을 운항한 탑25 해운사 순위를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 기준으로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에 국적을 둔 차이나 오션 시핑이 컨테이너 114만개를 처리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스위스에 본사를 둔 지중해 시핑이 110만개로 2위, 대만에 본사를 둔 에버그린 라인이 105만개로 3위를 차지했다.
탑3 3개 해운사 모두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100만개를 넘었다.
반면 한국 국적 해운사로는 현대 상선이 지난해 69만8,631개로 8위에 올랐으나 파산한 한진해운이 한 때 LA 카운티에서 해운사 1, 2, 3위를 다퉜던 것을 감안하면 순위에서 많이 밀렸다.
또 다른 한국 국적의 신규 해운사인 SM 상선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23만5,020개를 처리하며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25대 해운사가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7년 1,110만개로 2016년의 1,080만개에 비해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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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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