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갤럭시 노트9, 구글 픽셀3 등 2018년 하반기에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이 발매됨에 따라 한인타운 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계 또한 특수를 노리고 있다.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경우 애플, 삼성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사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각종 액세서리를 자체적으로 발매하고 있으나 멋과 개성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애프터마켓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핸드폰 개통 시 공짜로 제공되는 액세서리 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액세서리를 따로 구매하는 한인들로 인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액세서리 증가가 예측된다고 한 업계관계자는 설명했다.
웨스턴 로데오 샤핑몰에 위치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 ‘더케이스샵’은 신제품 발매에 맞춰 타운 내에서 가장 빠르게 새로운 스마트폰용 케이스, 파우치, 거치대 등을 한국에서 가져와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더케이스샵의 한 관계자는 “항상 한인들의 취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인기 있는 캐릭터 상품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들로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물량을 확보했다”며 “특히 최근에 출시된 아이폰 XS의 구매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아이폰 XS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 관련 제품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케이스샵은 스마트폰 신제품과 관련된 상품 이외에도 출시된 지 2-3년된 스마트폰 제품 액세서리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간한 2016-2023년 통신기기 액세서리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요 증가로 통신기기 관련 상품들의 매출 규모가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2018년 전 세계적으로 684억 달러의 기대 매출 달성을 필두로 매년 연 평균 40억 달러씩 성장해 2023년 매출 규모는 9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운 내 관련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로 업소의 매출이 과거보단 줄었지만 한인취향을 고려한 제품 확보를 통해 여전히 신제품 발매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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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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