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해 비난과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FRB를 “나의 가장 큰 위협(my biggest threat)”이라고까지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폭스 비즈니스 네트웍과의 인터뷰에서 “(FRB)는 독립적이다. 그래서 그(파월 의장)와 (직접)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 왜냐면 (금리인상이)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그(파월의장)를 임명했다. 그건 잘한 것일 수도 있고 잘못한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사람을 거기(FRB)에 앉혔다. 역시 행복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파월 의장은 물론 리처드 클라리다 부의장, 랜들 퀄스 부의장 등도 임명한 바 있다. 넬리 량 FRB 이사 지명자는 현재 상원의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뉴욕증시 폭락사태 이후 “FRB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