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카페 등서 인기몰이, 유자차·대추차·모과차 등

지난 19일 타운내 한인마켓에서 여성고객이 건강차를 고르고 있다. <신은미 기자>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아 다양한 종류의 ‘건강차’로 건강을 챙기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여름 날씨에 적응했던 신체가 찬 기온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환절기 감기는 집에서나 회사에서 마시는 커피를 건강차로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감기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건강차는 유자차, 모과차, 대추차 등이다.
유자차와 모과차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가 좋다.
따뜻한 성질을 지닌 대추로 만든 건강차는 대표적인 감기 예방 차중 하나로 혈액순환과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좋고 신경 쇠약이나 빈혈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차로 건강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자 한인타운 마켓들은 유자차, 대추차, 모과차 등 기존의 인기 건강차 상품을 비롯해 꿀 자몽차, 알로에차 등 다양한 건강차를 판매하며 웰빙에 관심이 많은 한인 및 타인종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켓들도 다양한 액상차를 판매중이다.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점에서는 꿀레몬차, 꿀대추차, 유자차를 비롯해 자몽, 한라봉, 청귤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시트러스류를 꿀에 절여 만든 액상차를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장 운동을 도와주는 알로에를 꿀에 절인 ‘꿀알로에차’도 찾아볼 수 있다.
마당몰에 위치한 H마켓은 소화에 좋은 ‘꿀매실차’, ‘꿀대추차’를 비롯해 피부노화방지와 갱년기 여성건강에 좋은 석류농축액과 사양벌꿀을 함유한 ‘꿀 석류플러스’, 새콤달콤한 오미자 농축액과 사양벌꿀을 함유한 ‘꿀 오미자차’ 등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제품들을 마련해 판매하고 있다.
마켓 뿐만 아니라 한인타운에 위치한 일부 카페도 유자차, 대추차, 미숫가루 등 건강차를 서브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카페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 눈에 띄게 건강차 메뉴 주문이 늘어난다”며 “건강차는 카페인을 못 드시는 손님들도 많이 찾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유자차와 대추차가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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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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