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약국체인‘CVS 헬스’(CVS Health)가 처방약 무료 배달 서비스와 크레딧 부여 등의 혜택이 포함된 유료회원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USA투데이가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케어패스 프로그램’(CarePass program)이라 불리는 CVS 유료회원제의 월 회비는 5달러로, 연 회비는 48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케어패스 프로그램은 보스턴에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이는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기에 앞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봄으로써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료회원제에 가입하게 되면 처방약을 당일 또는 익일 무료 배달 서비스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CVS 헬스 웹사이트에서도 추가 부담없이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매월 10달러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돼 미 전역에 있는 9,800개 CVS 약국 매장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단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은 다음달로 이월되지 않으며, 술이나 복권, 기프트카드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없으며 처방비용으로도 쓸 수 없다.
이 같은 CVS 헬스의 유료회원제 전환 움직임은 아마존의‘프라임 회원제’를 연상시키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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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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