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기 후보(오른쪽)가 회장 후보 등록서류와 공탁금을 홍일송 선관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제 17대 버지니아 한인회장 선거에 은정기 현 수석부회장(70)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은정기 씨는 31일 이현곤 전 호남향우회장(71)을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해서 회장에 입후보 했다.
은 씨는 호남향우회장, 워싱턴한인사격협회장, 워싱턴체육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선거관리위원회 홍일송 위원장과 김명섭 간사는 이날 애난데일 소재 서울순대 식당에서 공탁금 1만달러와 500명 이상의 추천서 등 서류 일체를 접수 받고 등록확인서를 발급했다.
홍일송 선관위원장은 “은정기 후보는 이현곤 씨를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후보자 등록을 했다”면서 “지난 10년 이상 한인회에서 봉사한 만큼 임원 및 이사로 2년 이상 봉사해야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고 8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5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것에도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은정기 후보는 “동포들의 아픈 마음을 만지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한사랑종합학교 활성화를 들었다.
은 후보자의 서류에 아무 문제가 없으면 11월 30일로 예정돼 있는 총회에서 회장 인준을 하게 된다.
회장임기는 2년이며 차기회장은 회칙에 따라 1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홍일송 선관위원장은 “당초 후보 등록마감일자는 10월31일인데 10월말로만 생각해서 선거공고가 30일로 언론에 잘못 나갔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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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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