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스(Ralphs) 수퍼마켓 체인이 남가주에서 임시직 300명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LA 데일리뉴스 온라인판이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캄튼 지역에 본사를 둔 랄프스는 연말 샤핑시즌을 앞두고 추후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한 300명 이상의 임시직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랄프스의 존 보타바 대변인은 “이번 채용은 연말시즌을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한 조치이며 연말시즌이 끝난 후 이들을 영구적으로 채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과거 임시직 채용을 통해 랄프스에 입사해 최대 40년까지 랄프스와 함께 하고 있는 직원이 있을 정도로 구직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남가주에서 대규모 채용계획을 발표한 UPS와 JC페니 등의 채용 인원까지 합치면 남가주내 기업들이 올 연말시즌에 맞춰 남가주 노동시장에서 충원하려고 하는 인력은 1만3,0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시어스, K-마트, 토이저러스 등 대형 유통체인의 줄파산으로 많은 근로자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나왔지만 여전히 기업들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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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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