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욜레’ 베이징서 공개, 7.8인치 ‘플렉스파이’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로욜레의 류즈훙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 공개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플렉스파이’(FlexPai)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로욜레(Royole)가 세계 최초로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로욜레는 전날 베이징에서‘플렉스파이’(FlexPai)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회사 웹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스크린 크기는 7.8인치로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와 비슷하지만, 접으면 한 손에 들어갈 수 있다. 이는 지금껏 출시된 스마트폰 스크린 중 가장 크다.
두께는 7.6㎜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채택했다. 지문 인식, 신속 충전, 인공지능(AI) 그래픽 알고리즘 등의 기능을 지녔고 차세대 5G 통신망을 지원한다.
류즈훙 로욜레 최고경영자(CEO)는 제품 공개행사에서 “스크린을 20만 번 접어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큰 스마트폰 스크린을 원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휴대하기 좋게 접어서 갖고 다니다가, 사용할 때는 기기를 펴서 대형 스크린을 볼 수 있어 소형 태블릿 역할을 할 수 있다. 각 스마트폰 제조사가 폴더블폰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더 많은 사용자들이 최초로 접근할 수 있는 폴더블폰은 삼성전자 혹은 화웨이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복병이다. 유명 IT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LG전자가 내년 가전박람회 CES에서 폴더블폰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선보일 제품이나 기술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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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오바마와 민주당의 업적이지.
도대체누가.중국을.이정도로 키워낫는가.바락 오바마.기술력도장난아니네.남에꺼배껴서.인젠삼성.애플도처먹히겟네.1등국가되겟네.한국공산화되겟네.미국중국눈치보겟네.허허.트럼프대통령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