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미국 철강업계, ‘양날의 칼’ 지적도
미국 철강업계의 경영실적이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
US스틸, 뉴코 등 미국 철강업계 4개사의 3분기 순익은 1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로 증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부과한 철강관세로 가격이 올라 이익률이 개선된 덕분이다. 업계에서는 증산을 추진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철강가격이 높게 유지되면 미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 영향이 철강업계로 되돌아올 위험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일 지적했다.
US스틸은 3·4분기 순익이 2억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강관과 강판 t당 판매가격은 12~18% 올랐다. 데이빗 브릿트 최고경영자(CEO)는 “철강가격 하락과 수주감소를 겪은 끝에 마침내 시황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올 3월 일본, 중국 등의 철강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6월에는 대상을 유럽과 멕시코, 캐나다로도 확대했다. 관세인상 효과는 미국 국내시장에서 현저하게 나타났다. 열연코일 가격은 봄부터 오르기 시작, 6월에는 연초 대비 t당 1,000달러로 상승했다.
존 펠리오라 뉴코 CEO는 “관세 덕분에 9월까지 미국의 철강수입이 11% 감소했다”면서 “4·4분기에는 사상 최고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3·4분기 판매가격도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스틸다이나믹과 AK스틸을 포함한 철강 4사의 합계 이익은 지난 10년래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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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원도사, 여기서도 헛소리 했네요. 새벽4시에 잠안오니 ㅉㅉㅉ. 옳소 매친-놈 하나 더 있네.
공화당 표 주면 증오,분노 인종범죄 차고 넘쳐난다
소비자가 아니라 나라가 강해야 국가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원도사님 말씀이 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