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세계화협회, 고교생 도시락 배포 인기, aT센터, 칼스테이트LA·유타대서 홍보행사
▶ 관광공사는 문화대전 열고 한식 시연·시식

지난 8월 LA다운타운 ‘알렉산드리아 볼룸’에서 열린 한식시연 행사에서 권우중 셰프가 전통 한국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균범 기자>
한인 경제단체 및 기관들이 주류사회 및 타인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음식 알리기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주류사회 및 타인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음식의 다양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한국문화도 소개하며 한류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
미 서부 한식세계화협회는 한인 및 타인종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함께 LA 한인식당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달 22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팔로스버디스 소재 페닌슐라 고교와 팔로스버디스 고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한식도시락·한식당 가이드북 배포 행사를 펼쳤다.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미 서부 한식세계화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총 1,500개의 한식 도시락과 한식당 가이드북을 재학생들에게 나눠주었고, 약 10분 만에 준비한 도시락들이 모두 소진되는 등 한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임종택 회장은 설명했다.
임 회장은 “고른 영양소 섭취로 성장해야 할 학생들에게 균형잡힌 한식 도시락을 소개하며 더 나아가 일반 공립학교 점심에도 한식메뉴가 생길 수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인종 및 주류사회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더 많은 고등학교를 방문에 한식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LA지사는 현지 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K-푸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aT센터 LA지사는 지난 9월25일 칼스테이트LA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 ’Korean Food Taste & Tell‘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칼스테이트LA 캠퍼스에서 한국식품 홍보행사를 벌이고 있는 aT센터 LA 지사는 지난 10월20일 유타 대학교에서 USC와의 풋볼 경기와 연계한 ‘K-Food Touchdown’ 행사를 열고 테일게이트 파티와 경기장 내 부스에서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농식품을 소개했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지난 8월10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알렉산드리아 볼룸’(Alexandria Ballrooms)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Festival in Los Angeles)의 일환으로 한국 관광설명회 및 고급한식 시연 및 시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고급한식을 활용한 한국문화 소개 프로그램으로 서울 미쉐린 가이드북 2스타 한식당 ‘권숙수’의 오너 겸 셰프 권우중씨가 직접 한식 시연을 했다.
한식을 통한 한류의 전파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한민국 한식진흥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은 2009년 86개국 9,253곳에서 지난해 90개국 3만3,499곳으로 262%나 급증했으며, 미국내에만 3,293개의 한식당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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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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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뉴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