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천 현 연합회장 이어 폴라 박 무역협회장 후보 등록
▶ 25일 투표… 장소는 아직 미정

김영천 회장(왼쪽사진 왼쪽)이 2일, 폴라 박 한인무역협회장(오른쪽 사진 왼쪽)이 3일 오후 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임동인 선거관리위원장에게 후보 등록서류와 4만달러의 등록금을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제 40대 한인연합회장 선거에 김영천(67) 현 한인연합회장이 지난 2일 등록한데 이어 폴라 박(55) 워싱턴한인무역협회장이 등록마감을 하루 앞둔 3일 한인회관에서 등록을 마쳤다.
김영천 한인회장과 폴라 박 무역협회장은 임동인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공탁금 4만달러와 함께 20인 추천서 등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각각 접수증을 받았다.
김영천 회장은 재출마와 관련 “이번에 회장이 되면 세 번째 회장을 맡게 되는데, 한인사회가 커지며 일도 많아져 마음 한 켠에 무거움을 느낀다” 면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한인회와도 화합하며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는 생각에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폴라 박 회장은 ‘출마의 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한인사회에 희망을 불어넣으면서 단절된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정치력을 신장시키겠다”며 “행복한 한인사회, 힘있는 한인사회, 청·중장년층이 대화하며 화합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동인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영천 회장과 폴라 박 회장이 후보로 제출한 모든 서류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두 후보 모두 4만 달러의 캐시어스 체크로 된 등록금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에 거주하고 있는 김영천 회장은 현재 워싱턴중앙일보 발행인을 맡고 있다. 버지니아 로턴에 거주하는 폴라 박 회장은 중학교 때 도미한 1.5세로 동해무역과 프라임 프라버티 매니지먼트 대표로 있다.
한편 폴라 박 후보는 3일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총본부장은 김태환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MD본부장은 손순희 전 MD총한인회장이 맡았다.
한편 한인연합회장 선거는 오는 25일(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실시되며 장소는 현재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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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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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노인 아파트 살일났네, 더구나 선거가 경선이라, 투표기게 기름치고 가동준비, 선거때나 주가올려보지. 막걸리 고무신 빨랫비누 설렁탕은 사양합시다.
한인연합회가 왜 필요한지? 버지니아 메릴랜드 회장이 매년 돌아가면서 겸임하면 되지, 자체 한인회도 없는꼴에 옥상옥이 왜 필요해? 무슨놈의 대표성? 누구를위한? 코미디지.
엊그제 중앙일보에 김영천이 왈, 한인회장이 되더라도 신문과 혼돈이 없이 한인회장자리 잘하겠다고 했는데, 글쎄요? 떡잎부터 라고 했던가? 한가지만 했으면 걱정이되서.
오늘 11.5 월요일 중앙일보에 김영천 40대 연합회장 단독 입후보,"사실상 당선" 중앙일보 발행인 이라고 대서특필 큼직하게 거의 반면을 차지했다. 어느신문이 맛나? 손은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