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센터빌 고교에서 열린 5주 연속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 학부모들과 센터빌 고교 데이빗 제겔스 교장(앞줄 왼쪽 두 번째), 섄틸리 스캇 풀 교장(세번째).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센터빌 고교에서 5주 연속으로 실시했던 학부모 세미나가 지난 30일 성료됐다.
지난 9월 페어팩스 고등학교에 이어 센터빌 고교로 이어진 세미나에는 총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지난 30일 마무리 세미나에서 조은영 박사(심리학)는 ‘중2병 내 아이’의 주제아래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센터빌 고등학교의 데이빗 제겔스 교장과 섄틸리 고등학교의 스캇 풀 교장이 참석, 한인 학부모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한 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제겔스 교장은 “바쁜 이민자로 살면서도 자녀 교육에 힘쓰고 스스로를 계발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자녀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풀 교장은 패어팩스 카운티에 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언급하며 “자녀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혹시 대학진학에 불이익이 될까 두려워 감추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건강한 자녀를 기르는 일에 학부모들이 학교와 함께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조은영 박사와 함께 1월중에 ‘학부모 그룹 교실’을 열 계획이며, 내달에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문의 (703)761-2225
kafcounseling@gmail.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