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개발자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7일과 8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 일부 사양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I 플랫폼인 빅스비의 비전과 AI 스피커 갤럭시홈도 소개될 전망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정의석 무선사업부 부사장, 정재연 무선사업부 서비스보안기술그룹 상무, 대그 키틀로스 비브랩스 CEO, 아담 샤이어 비브랩스 CTO(최고기술책임자)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자사 로고를 반으로 접은 형태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SDC에서 폴더블폰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내년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최종 폼팩터 형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경태 무선사업부 상무는 지난달 말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폴더블폰 출시 전 폼팩터에 맞는 앱 최적화가 필요하다”며 “앱 개발자들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폴더블폰을 위한 OS(운영체제)와 UI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7일 구글, 플립보드(뉴스큐레이팅 기업)와 함께 마련한 ‘Is Your App Ready for New Form Factors’(당신의 앱은 새로운 폼팩터에 준비됐나요) 세션에서도 관련 내용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