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문학’ 21번째 문집 발간
▶ 문인 45명 참가…17일 출판기념회
워싱턴 문인회(회장 윤미희)가 발간하는 ‘워싱턴 문학’ 스물 한 번째 문집이 발간됐다.
올해 문집에는 총 45명(시 21명, 동시 2명, 시조1명, 수필 11명, 소설1명, 영시 8명, 영문수필 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 회원은 권귀순, 김행자, 김은영, 김인기, 노세웅, 박경주, 박앤, 서윤석, 오영근, 오요한, 윤미희, 이문형, 이슬기, 이정자, 장수진, 정애경, 정영희, 정혜선, 최연홍, 최은숙, 허권(이상 시 부문), 양민교, 최임혁(이상 동시), 류명수(시조), 김 레지나, 김용미, 마진, 문영애, 박현숙, 송윤정, 유양희, 이경주, 이재훈, 이혜란, 정두경(이상 수필), 박숙자(단편소설), 김영기, 김영실, 김인기, 박현숙, 서윤석, 이은애, 정두현, 허권(이상 영문 시), 송윤정(영문 수필)씨.회원들의 작품은 대부분 2점씩 수록됐다.
또 지난해 워싱턴 문학 신인상 수상자(문숙희, 김양숙, 양미원)들의 입상작도 게재됐다.
윤미희 회장은 서문에서 “모국어는 우리에게 늘 특별한 그리움이다. 희로애락애오욕과 같은 인간의 본능적 감정이 여과 없이 표출되고, 깊은 잠재의식 속의 슬픔마저 작품 속으로 걸어 나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게도 한다. 그러므로 모국어는 떠나 온 자를 성숙하게 하는 모티브이자 뮤즈인 셈”이라며 “우리 이민문학이 독자에게 감명을 주고, 튼실히 뿌리내려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별기고로 중국 장춘에 사는 김관웅 교수(연변대학)가 연변작가협회, 중국 조선문단과의 인연과 문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과정을 담은 에세이 ‘별들의 동네’도 실려 있다.
올해 문집 커버는 서양화가이며 동화작가인 정은선 씨의 작품 ‘워싱턴 들녘’으로 장식됐다.
부록으로 문인회 연혁, 회원 저서 목록, 회원 주소록이 곁들여져 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문인회의 활동을 담은 컬러 사진 화보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출판 기념회는 오는 17일(토) 저녁 6시 우래옥에서 제 24회 ‘워싱턴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식과 함께 열린다.
참가비는 30달러.
문의 (410)371-9001 오명숙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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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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