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우스가 내년 2월까지 미국 내 매장 20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AP]
‘로우스’(Lowe‘s)가 북미 지역에서 51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6일 경제전문 매체‘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우스는 공식성명을 통해 내년 2월 말까지 미국 내 20개 매장과 캐나다 31개 등 북미 총 51개 매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로우스 측은 폐업이 결정된 매장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매장이 재고정리 세일에 들어간 뒤 2월까지 순차적으로 해당 매장 정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룹 캐피탈마켓의 로라 샴페인 선임 컨슈머 애널리스트는 로우스가 내린 결정에 대해“로우스의 운영 측면에서 심각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샴페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북아메리카 51개 매장 폐쇄 결정은 수익성 악화를 예상하는 불길한 징조가 아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샴페인 애널리스트는“운영 중단 결정을 내린 51개 매장은 로우스 전체 매장의 2%에 불과하며, 폐점을 결정한 매장 근처 10마일 반경 안에 또 다른 로우스 매장이 있을 정도로 효율성과 수익성 증대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로우스는 2,390개의 매장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1,740개 매장은 미국내에 소재하고 있다. 캐나다 매장 중에서 정리되는 대다수 로우스 매장은 현지에서 로우스가 지난 2016년 23억달러에 인수한‘로나 배너’ 상호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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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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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Lowe's 에 가면 정말로 직원 보기가 힘들다.
로우스나 홈디포에 가서 뭐좀 물어보려고 해도 직원을 찾을수가 없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웃고 떠드는건 많이 보여도 정작 고객들에게 신경쓰고 써비스하는 자세는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