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 LA 회장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김무호 현 회장은 “회장 임기를 2년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무호 현 회장이 제22대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회장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옥타 LA는 지난 12일 제22대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정관에 따라 김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제22대 옥타 LA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민병호 위원장은 이날 공고문을 통해 지난 9~12일 이뤄진 후보 등록에 김 회장이 단독으로 나섰고 옥타 LA 선거운영규정에 의거 마감시한까지 등록된 후보자가 단독일 경우는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한다는 세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의 자격에 결격사유가 없기 때문에 오는 29일로 예정된 제22대 회장 선거 투표는 시행하지 않으며, 대신 이날 예정된 제4차 정기이사회에서 추인해 정기총회의 인준을 받는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추인과 인준을 받게 되면 김 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된다. 옥타 LA에서 연임한 역대 회장은 이로써 정진철(4·5대), 이청길(8·9대), 은석찬(11·12대), 김주연(17·18대) 전 회장에 이어 김무호(21·22대) 회장이 다섯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김 회장은 “소모적인 선거와 분열 없이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어깨도 무거운데 향후 중지를 모아 회장 임기 2년제 개편을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도 한층 더 모국경제에 기여하고 보다 많은 젊은 무역인을 양성하는 등 옥타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해 ‘옥타 다운 옥타’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9대 민병호 회장 당시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철강 수입 및 가공업체 ‘파이스트 메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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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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