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에서 온 학생 중 일부가 콜린 파월초등학교에서 보조교사 경험을 가진 후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오른쪽서 두 번째)를 비롯한 학교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 고등학생 20명이 학생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페어팩스를 방문, 학교 체험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센터빌 고교에서 학생들과 정규수업을 받고 방과 후에는 이곳 학생들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13일 오전에는 한국어로 수학과 과학 과목을 가르치는 코리안 이머전(Two-Way Immersion)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센터빌의 콜린 파월 초등학교를 방문, 보조교사로 활동했다.
인솔교사인 전라남도 교육청의 김경민 장학사는 “이번에 온 학생들은 전남 145개 학교 고교중 20개교에서 대표로 선발된 2학년생들”이라고 말했다.
인솔단장인 이만형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학생들이 센터빌 고교에서 직접 수업에도 참석하고 오늘은 또 직접 보조교사로 활동하는 것에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미국학생 1명과 짝이 되어 그 학생 집에 머물며 미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또한 이번에 한인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한 미국학생 10명은 내년 봄 방학 때에 전라남도를 방문한다.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은 “지난해 9월 전라남도 교육청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양해각서를 교환, 이번에 20명의 학생들이 전라남도에서 페어팩스로 오게됐다”면서 “내년 1월에는 목포의 제일여자 고등학교 학생들이 헤이필드 고등학교를 방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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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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