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에 있는 국기원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인 워싱턴 한인 시니어 태권도 동호회 회원들.
버지니아 매나세스에 있는 USTTC 태권도장(임승길 관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워싱턴 한인시니어 태권도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달 서울 국기원과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 이론과 실기를 다졌다.
이병굉 박사 등 12명(이정주·주수남·하희선·심선옥·김영순·손정님·김시내·박연옥·김남순·김명희·이희숙)의 회원들은 임승길 지도사범의 안내로 지난 달 18일 세계 태권도 총본부인 서울 강남에 있는 국기원을 방문, 메인 스태디엄에서 그간 수련한 태극 1- 8장과 호신술을 시범 보였다.
국기원 방문 후에는 전북 무주의 덕유산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태권도원으로 이동, 2박3일간 실내와 야외 수련장에서 이론과 실기를 배웠다.
태권도원은 국내 또는 해외의 태권도인이면 누구나 가족, 도장 또는 직장이나 학교 단위로 방문, 숙박하면서 한민족 고유의 전통무술인 태권도의 유래와 발전사를 배우고 실내와 야외 수련장에서 이론과 실기를 익히도록 돼 있다.
대부분 60대 중반의 여성 회원이 대부분인 시니어 태권도 방문단은 국기원과 태권도원 방문 수련 후 모국 투어에 함께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주 회원(전 미협 회장)은 “이번 국기원과 태권도원 방문은 시니어들도 태권도의 현재와 미래에 한 몫 할 수 있다는 강한 자부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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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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