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LED·올레드 43%까지 낮춰
▶ 블랙프라이데이 앞서 돌입
글로벌 양대 TV 메이커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의 최대 샤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지난해부터 각각 QLED와 올레드(OLED)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회사는 올 연말이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미국법인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파격 할인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홈페이지에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코너’를 마련하고 4K 화질의 QLED 스마트TV 14개 모델을 최대 1,500달러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장 할인율이 높은 제품은 75인치 QLED Q6FN 모델로, 권장 소비자 가격이 3,500달러이나 할인 기간에는 거의 절반 수준인 2,000달러 (42.9%)로 낮아진다. 같은 모델의 82인치 제품도 1,500달러(33.3%) 낮은 3,000달러에 판매한다.
LG전자 미국법인도 올레드 TV와 슈퍼 UHD TV 등 10여개 모델에 대해 올해 들어 최대 할인폭을 적용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인 ‘AI 씽큐’가 탑재된 4K 화질의 55인치 LG 올레드 C8 모델은 32%나 할인된 1,700달러에, 65인치와 77인치의 같은 모델은 22.9%와 22.2% 낮은 2,700달러와 7,000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LG 슈퍼UHD TV인 ‘SK9000’ 모델은 55인치와 65인치가 각각 900달러와 1,300달러로, 약 40% 낮아졌다. 이밖에 역시 AI 씽큐를 탑재하고 4K 화질의 86인치 LED 패널이 적용된 LG UHD TV(모델 UK 65790)는 44.4%나 낮은 2,500달러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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