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주일 사이 21%↓…올해 들어 62%↓
▶ 암호화폐시장 불확실성 커져

[AP=연합뉴스]
대표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9일 50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1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CNBC가 이날 코인데스크(CoinDesk)의 데이타를 이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9% 하락한 4,951.4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7일 사이 21% 이상 가파르게 하락했고, 올해 들어 62% 이상 떨어졌다.
코인마켓캡닷컴 기준으로 19일 암호화폐 전체시가 총액은 1720억달러(약 194조3000억원)로 지난 한 주간 400억 달러(약 45조2000억원)가 줄어들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급락에 대해 6000달러 이하로 떨어진 이후 새로운 주문이 중단된 가운데 투매 헌상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선임 분석가 마티 그린스펀은 19일 비트코인 지지선을 5,000달러로 보고 있지만 이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다음 지지선이 3500달러로 내려갈 가능성을 언급했다.
CNBC는 비트코인이 지난주에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눠진 것이 가격 하락을 초래했다는 다른 애널리스트의 견해도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비트코인 ABC'와 '비트코인 SV'로 분리됐는데 이것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는 분석이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