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실업률이 10월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용시장의 훈풍이 이어갔다.
19일 주 노동개발국(EDD)에 따르면 10월 캘리포니아 실업률은 4.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1976년 이후 42년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 동기인 2017년 10월의 4.5%와 비교해도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가주에서는 지난 10월 비농업 부문에서 3만6,400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LA 카운티 실업률은 전달 대비 같은 수준을, OC는 소폭 상승했다.
10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4.6%로 전달 최종치인 4.6%와 같았다. 1년 전인 2017년 10월의 4.5%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지만 EDD는 LA 카운티 고용시장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LA 카운티 비농업 부문 일자리 규모는 10월에 4만3,800개가 늘며 454만4,300개로 집계됐다. 반면 10월 실업자 수는 전달에 비해 3,000명이 증가하며 24만명으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최대 도시인 LA의 경우 9월 4.8%에서 10월에는 4.7%로 실업률이 하락했으며 2위 도시인 롱비치도 9월 5.0%에서 10월에는 4.8%로 개선됐다.
오렌지카운티(OC)는 10월 2.9% 실업률을 기록, 전달의 2.8%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전년 동기의 3.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OC 비농업 부문 일자리 규모는 10월 1만4,800개가 늘면서 164만9,600개를 기록했다.
10월 미 전국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3.7%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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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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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엘에이 카운티는 세금을 많이 걷고 그걸로 놀고 먹는 사람들 먹여 살리지만 오렌지 카운티는 세금을 적게 걷는 대신 공짜로 주는게 없다고 실업률이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