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풀스크린’을 구현하기 위한 ‘홀’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전망이다. 홀 디자인은 스마트폰 상단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겨놓고 나머지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것을 말한다.
이 디자인을 채택하면 애플이 작년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노치’ 디자인보다 디스플레이가 전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늘어나게 된다.
노치 디자인 화면은 상단 가운데 부분에 화소가 배치되지 않아 살짝 패인듯한 화면을 가리킨다.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노치 부분에 카메라, 스피커, 센서 등을 탑재한다. 올해 화웨이, LG전자, 샤오미 등 다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편승하면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대세’가 됐다. 삼성전자는 노치 없이 베젤이 거의 없는 스마트폰을 구현하기 위해 앞서 중국에서 열린 갤럭시A 행사에서 왼쪽 상단에 구멍이 뚫린 갤럭시A8s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어 이달 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도 이러한 모양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왼쪽 상단에 전면 카메라를 위한 구멍을 남겨놓은 디자인 특허를 받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