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민협, 중국인학부모협회와 협력…아시안사회 발전 주력

하워드시민협과 중국인학부모협회 임원들이 19일 베인센터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와 중국인학부모협회(회장 진 수, CAPA)가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하워드시민협과 CAPA는 19일 모임을 갖고 아시안 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두 단체간의 2019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장영란 회장은 “하워드시민협은 CAPA와 파트너십으로 협력해 정치력 신장과 주류사회와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아시안 커뮤니티 봉사를 위한 내실을 다지고 아시안 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CAPA와의 첫 사업으로 내년 2월에 ‘구정맞이 갈라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편,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위원회(APAOC)에 정신건강 기금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 수 회장은 “하워드카운티에 보다 나은 아시안 사회를 만들자”며 “한인단체와 중국단체가 협조함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선거에서 하워드카운티 교육위원으로 당선된 중국인 차오 우 박사가 이날 모임에서 한인사회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차오 우 교육위원은 “5만4,254표로 교육위원 당선자 중 두 번째로 높은 득표를 기록했다”며 “아시안으로 카운티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워드시민협은 지난 10월 CAPA와 공동으로 한인과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