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용 시장규모 480억달러 성장… 첫 추월
미국의 여성용 요가팬츠 시장규모가 연 480억달러로 성장해 청바지 시장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스(LAT)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1998년 ‘룰루레몬’(Luluemon) 사가 요가 운동가를 위해 신축성 섬유를 사용한 요가팬츠를 개발,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요가팬츠는 20년이 지난 현재 요가를 접해보지 않은 미국 10대들의 패션트렌드이자 편안한 일상복으로, 신축성과 활동성을 선호하는 20~30대 여성들의 오피스룩으로 각각 활용되고 있다.
미국내 유통업체 ‘에디티드’(Edited)는 얼마 전 “남성복과 여성복을 포함, 전 세계에 1만가지가 넘는 요가복 관련의류가 유통되고 있다”고 발표하는 등 요가팬츠가 새로운 미국 내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의류업체들은 20달러의 저렴한 가격대부터 200달러 이상의 고가 제품까지 다양한 요가복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은 “단순히 신축성을 강조한 요가팬츠가 480억달러 규모로 성장한 것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패션업계는 새로운 섬유를 제작하기 위해 의학과 과학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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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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