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코리안밴드 내달 1일 정기연주회… 팝송·가곡·캐롤 등 선사

왼쪽부터 워싱턴 코리안밴드의 쟌 최 연주회 준비위원장, 지휘자 이종관 목사, 김광수 색소폰 연주자.
아마추어들이 빚어내는 열정적 연주와 화음이 연말을 따뜻하게 달구어 낸다.
워싱턴 코리안 밴드(단장 유홍식)의 ‘제 4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1일(토) 오후 7시 MD 베데스다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철저히 공연자와 관객의 호흡을 목표로 한다.
21일 본보를 방문한 준비위원장 쟌 최 목사는 “지난 2회는 불치병 어린이를 위해, 3회는 선교 기금마련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지만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강도 높은 연습 끝에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크리스찬 아트 미션(대표 이종관 목사) 노래 팀과 함께 무대를 구성, 2부로 나뉘어 다양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에는 관악기 연주자 16명을 비롯 총 28명이 출연해 1부는 영화 록키 OST인 ‘GONNA FLY NOW’를 비롯 ’향수‘, ’그리운 금강산‘ 등 흘러간 팝송과 가곡, 2부는 성탄절을 주제로 평소 익숙한 캐롤 곡들을 선보인다.
이종관 지휘자는 “관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한 곡과 대중적인 스타일 곡의 조합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민 음악회를 분명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알토 색소폰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는 김광수 씨는 “2년 째 공연에 참여하는 연주자로서 처음에는 멜로디만 잘 맞추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연습을 더해 갈수록 함께 연주하는 음악의 참맛을 깨닫게 돼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창립된 워싱턴 코리안 밴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소 연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더욱 많이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 티켓은 25달러.
문의 (703)39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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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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