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예년에 비해 더 흥겨운 노래, 춤, 연주가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를 연다.

내달 16일(일) 오후 6시 마틴스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리는 ‘송년의 밤’은 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추첨, 노래, 춤 등으로 더욱 신나고 흥을 돋우는 잔치로 마련된다. 백성옥 회장과 준비위원들은 21일 본보 사무실을 방문해 송년잔치의 프로그램과 공연 내용 등을 설명했다.

공동 준비위원장인 이창성씨와 그레이스 변씨는 “1세와 2세가 함께 어우러져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며 “예년보다 지루하지 않고 더 신나게 ‘흥’이 가득한 잔치 한마당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백성옥 회장은 “한인이 일 년에 한 번 다 함께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신나게 회포를 풀 수 있는 잔치 한마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 아래 재밌고 신나게 즐기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꿈과 희망으로 힘찬 도약을 함께 기원하자”고 말했다.

송년잔치 1부에는 김진국씨와 강고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기념식과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이희경무용단의 고전무용과 징검다리의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백성규 이사가 진행하는 2부에는 ‘김은미와 청개구리밴드’가 신나는 7080 음악으로 흥을 돋우고 한국왕복항공권 2매, 대형 TV 등 푸짐한 상품의 경품추첨이 이어진다.

입장료는 시니어 및 12월 5일(수)까지 사전 등록 시 80달러, 그 이후는 100달러이다. 한인회는 티켓의 바코드로 입장이 가능하고 경품추첨 당첨을 알 수 있다며 티켓을 당일 꼭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240)252-9825
(240)281-7949
장소 6817 Dogwood Rd.
Baltimore, MD 21244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