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작으로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 최상위 모델에 6.7인치 디스플레이와 6개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월스트릿 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7인치 디스플레이에 5G를 지원하고 6개 카메라를 갖춘 갤럭시S10 최상위 모델(코드명 비욘드X)을 준비 중이다.
이 사양이 맞다면 올해 내놓은 대화면 라인업 갤럭시노트9(6.4인치)보다 화면이 더 커지는 셈이다. 이 모델은 후면에는 쿼드(4개) 카메라가 달리고 전면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다른 갤럭시S10 일반 모델에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S10 라이트 5.8인치, 갤럭시S10(6.1인치), 갤럭시S10플러스 6.4인치 등으로 예상된다.
이들 모델은 모두 디스플레이 한쪽 상단에 카메라 구멍만 남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판매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화면과 더 많은 카메라를 채택했다”며 “갤럭시S10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되고 폴더블폰은 3월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폴더블폰은 5G와 함께 전체 스마트폰 시장 수요를 촉진하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실적을 반등시킬 기회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수년째 스마트폰 출하량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애플과 중국 업체 사이에 끼여 출하량이 줄고 있다.
삼성전자는 첫 폴더블폰을 내년 3월 말에 출시하고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이보다 한 달가량 앞서 선보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G를 지원하는 갤럭시S10 모델은 3월에 별도 출시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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