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선물 증정도 고객 잡기에 총력

연말 샤핑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23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LA 한인타운도 샤핑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김스전기에서 고객을 대 상으로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은미 기자]
연말 샤핑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23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LA 한인타운 업소들은 일제히 정상영업을 하며 각종 할인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전날이 추수감사절이어서 이날 샤핑몰과 한인마켓, 소매업소 등 한인 업소에는 4일 연휴를 즐기는 한인들로 북적였다.
LA 한인타운 대형 샤핑몰인 코리아타운 플라자,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와 시티센터, 또 한인마켓 등 한인업소마다 연말 샤핑 기획전, 연말 할인행사를 펼치며 블랙 프라이데이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통상 소매업소의 경우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샤핑 시즌이 1년 전체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연중 최대 할인폭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날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LA 한인타운을 방문한 정모씨는 “올해는 LA 한인타운, 한인업소에서 연말 샤핑을 하려고 가족과 함께 나왔다”며 “한인업소와 한인타운 경제 활성화에도 작으나마 기여하고 싶지만 한인타운에서 원스탑 샤핑이 가능할 만큼 상품도 다양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업소마다 독특한 마케팅도 활기를 뛰고 있다.
김스전기의 경우 2018년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오는 12월6일까지 100, 200, 350, 550, 750달러 등 구입 액수에 따라 무료 선물을 증정해주는 ‘2018년 미리 크리스마스 공짜선물 대잔치’를 진행한다. 또 고객을 상대로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날 많은 한인들이 몰렸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ABC 플라자도 오는 12월24일까지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갖는다.
텔레트론과 한스전자 등은 인기 선물 품목인 가전 제품의 종류와 양을 대폭 늘리며 고객을 맞고 있다. 카후나 마사지체어, 로데오몰, 마이코백화점, 홈쇼핑월드, 로랜드, 헬스코리아, 우메켄, 헬스코리아, 이태리패션타운, 천종산삼 등 인기 한인 몰과 업소들도 일제히 할인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전국 최대 샤핑시즌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소매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하루 전날인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대대적인 세일을 시작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종전 기록을 깨는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소매협회는 올해 11월부터 12월의 할리데이 시즌에 미국의 소매판매가 7,174억4,500만달러에서 7,200억8,9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3%~4.8% 증가한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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