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양궁협회 선수단 결단식…내달 서울대회 출전

24일 열린 양궁협회 결단식에서 선수들과 협회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양궁협회(회장 샘 정) 소속 8명의 청소년들이 워싱턴을 대표해 메달 시위를 당긴다.
이들은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유스양궁페스타(Seoul International Archery Festa 2018)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 첫 참가하는 양궁협회는 24일 버지니아 헌던 소재 워싱톤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 선수는 윤서원, 김도연, 자다 조, 맥시밀리언 코티, 앤드류 유, 최유니스, 윌리엄 리, 클라라 권.
결단식에는 임소정 페어팩스 시티 시의원과 그레이스 울프 커닝행 전 미주한인양궁협회(KAAA-USA)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 양궁 국가대표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딴 윤영숙 씨도 결단식에 참석해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샘 정 회장은 축사에서 “70, 80년대에 양궁을 하고 싶어도 든든한 후원자가 없어 꿈을 포기한 기억이 난다”며 “이제 우리가 너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 꿈을 위해 활시위를 당기는 우리 꿈나무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좋은 기량과 성적으로 보답하기바란다”고 말했다.
결단식에는 디딤세 한국무용원에서 마련한 난타공연도 진행됐다.
양궁협회는 현재 선수단을 지원할 후원자를 모집 중이다.
후원은 전화나 공식 홈페이지(kaaa-usa.org/donate)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703)278-8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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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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