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합창단·빌립보문화교육원, NC 선교사 마을 방문

NC 블랙 마운틴에 위치한 선교사 마을을 방문한 MD기독합창단과 빌립보문화교육원생.
메릴랜드기독합창단(단장 이인갑)과 빌립보문화교육원생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국 기독교 부흥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을 찾아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인 23-24일 1박 2일간 은퇴한 한국 선교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블랙 마운틴을 방문, 감사의 음악회를 열고 위로의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한말 근대교육과 의료사역을 펼쳤던 유진벨 선교사의 외손자인 휴 린튼의 부인 로이스 린튼 할머니(91)을 비롯 제임스 린튼 선교사 등 20여명 선교사들은 방문단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식사를 나누며 정과 회포를 풀었다.
이인갑 단장은 “한국에서 구원의 복음을 증거한 선교사와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아름다운 찬양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며 “한국 선교사들의 희생과 수고를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린튼가 무덤과 선교사 마을을 탐방하고 빌리 그래함 도서관을 견학했다.
이 단장은 “선교사의 묘지를 들러 헌화하고 현재 살아계신 선교사와 북한선교를 위해 애쓰는 후손의 헌신에 은혜와 감동을 받았다”며 “선교에 평생을 헌신한 그래함 목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모두가 감격했다”고 전했다.
스모키 마운틴과 가까이 위치한 블랙 마운틴은 일제 해방부터 교육과 의료를 위해 한국에서 선교하다 은퇴한 선교사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선교사 가족 등 20여명이 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다.
한편 MD기독합창단은 메릴랜드 지역 17개 교회의 50여명 단원으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빌립보교회에서 찬양 연습을 한다. MD기독합창단은 찬양을 사랑하는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301)64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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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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