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웅 박사가 지난 26일 애난데일에 있는 영스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에서 노인 정신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지난 26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영스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에서 정신과 전문의인 한수웅 박사(현 조지워싱턴대학 의대 정신과 임상교수) 초청 ‘노인 정신건강’ 세미나를 실시했다.
상담소가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아웃리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세미나에서 한 박사는 “치매가 시작되면 치료약이 없다. 따라서 치매는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나 신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중해식 푸드(올리브 오일, 야채, 과일, 콩, 기름 많은 생선 등)를 많이 섭취할 것”을 권했다.
이어 40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노인들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정신질환(치매, 우울증, 의처증/의부증, 강박증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상담소는 페어팩스 카운티 그랜트를 받아 지난 7월부터 센터빌에 있는 아리랑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와 페어팩스에 위치한 욕빌 아파트, 애난데일에 있는 영스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와 에버그린 아파트, 비엔나에 위치한 타이슨스 타워 아파트 등 5개 장소를 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방문,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매달 1회 전문가를 초빙한 순회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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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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