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MD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에서 건강 세미나 및 치매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26일 이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연식 한의사는 ‘건강한 인생, 건강한 습관’을 주제로 “단순히 오래 사는 삶이 아닌, 질병 없이 최대한 행복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만성 질환을 부르는 나쁜 습관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노년을 괴롭히는 고혈압, 당뇨, 신장, 심장 질환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건강의 열쇠’로 △깨끗한 혈액과 혈관 유지하기 △소식(적게 먹기) △채식 위주의 식사 △흰색 식재료 피하기를 들었다.
최 박사는 “채소와 과일 위주의 자연식을 항상 꼭꼭 씹어 먹되, 부지런히 운동하며, 6가지 흰색 식재료(흰 소금, 흰 설탕, 밀가루, 조미료, 쌀밥, 우유)를 멀리하고, ‘ㅋ’자가 들어간 5가지 음식(콜라, 커피, 알코올, 타바코, 코케인)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연 후에는 복지센터가 준비한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 도 곁들여졌다.
박현선 사회복지담당사는 “치매는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늘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며 끊임없이 두뇌 활동을 하는 것만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240) 847-7177 실버스프링 오피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