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민협 총회 및 연말 파티에 참석한 이사와 임원진들.
하워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한 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2019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워드시민협은 지난달 29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호빗츠글렌 컨트리클럽에서 총회를 겸한 연말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2명의 임원을 비롯 이사진 등 30여명이 참석, 한 해 동안의 활동 및 계획을 보고하고 유대 협력을 통한 협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승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장영란 회장은 “힘겨웠던 일도 많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시민협이 내실을 갖춘 협회로 활성화되면서 더욱 성숙해질 수 있었다”며 “4년 전 시작된 하워드시민협이 이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25명 이사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한마음으로 뜻을 함께한 임원들이 협조하고 수고해준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수화 이사장은 “시민협에 참여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봉사의 참 의미를 배워가고 있다”며 “열정과 헌신의 자세로 오롯이 시민을 위한 건강한 시민협으로 발전을 꽤하며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수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장은 “시민협은 미국 시민인 한인을 위한 단체”라며 “한인이 시민으로서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한인사회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의 결산보고에서 최세라 재무부장은 이사회비, 후원금, 장학금 기금모금 등 2만3,311달러의 수입 중 각종 행사 및 사업 지출로 1만2,701달러를 지불해 잔액 1만610달러가 남았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카운티소비자보호국 한국어 서비스, 차세대를 위한 멘토링·리더십 프로그램과 여름 인턴십, 이력서 작성법 세미나, 광복절 행사, 선거후보자토론회, 안전운전세미나, 소방국과 심폐소생술 및 화재·낙상 무료 교육, 비영리단체 등록 등 지난 1년간의 사업활동을 보고했다.
한편 시민협은 내년 1월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2월에 중국인학부모협회(회장 진 수, CAPA)와 ‘구정맞이 갈라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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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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