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열린 하워드한인회 경로잔치에서 남정구 회장(오른쪽)과 장동원 회장이 테이블을 돌며 인사하고 있다.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가 연말을 맞아 하워드카운티 한인 노인에게 감사를 전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지난 1일 엘리콧시티의 벧엘교회에서 열린 경로잔치에는 200여명의 한인 시니어가 참석해 하워드한인회가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음식과 노래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남정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 파티를 대신해 경로잔치를 열었다”며 “한인사회의 기반을 다지고 밑거름이 된 부모의 지난 힘들었던 노고를 잊지 않고, 늘 한인 어르신을 돌보고 공경하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장동원 대회장과 임유환 준비위원장은 “여기 모인 분들이 바로 하워드카운티 한인 이민 50여년 역사의 산증인으로 이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1.5세, 2세가 존재하며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제는 행복하게 노후를 즐기며 건강하게 장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국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를 비롯해 이관우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회장,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 남정길 MD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을 섬기고 감사를 전하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한 하워드한인회에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에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노력이 지속되어 후세까지 전수돼 어른을 공경하는 행사가 이어지기를 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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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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