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설립 45주년…“한인사회 곁에 있다는 사실 알리고파”
▶ 지난해도 5만달러 기부

중앙장로교회의 신동림 장로(오른쪽서 두 번째)가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간사에게 5만달러를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철 커뮤니티센터 건립위 재정위원장, 이윤보 공동운영위원장,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김동기 총영사, 류응렬 목사, 황원균 간사, 신동림 장로, 옥수종 장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가 4일 교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5만 달러를 기탁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증한 5만 달러를 포함하면 총 10만 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으로 전달했다.
류응렬 담임목사는 이날 교회에서 가진 기증식에서 “교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한인사회 곁에는 중앙장로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한편 우리의 자녀들과 한인사회를 위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느껴 5만달러를 기탁한다”고 말했다.
교회 서기인 옥수종 장로는 “교회 45주년 기념으로 성도들에게 주는 선물을 생각했으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해 기쁨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 간사는 “교회설립 45주년 기념의 자리를 기부의 자리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동포사회의 일원으로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기부로 은행 현금 잔고가 97만1,000달러에서 102만1,000달러가 되어 현금액만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 현금에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예치한 50만 달러와 약정금 59만달러를 합치면 총 모금액은 209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동기 총영사는 “중앙장로교회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기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은 한인사회의 믿음과 신뢰의 징표로 곧 결실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증식에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의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이윤보 공동 운영위원장, 김명철 재정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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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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